​수원시, 라오스 방비엥에 ‘수원화장실’ 건립

2014-12-22 15: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수원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세계화장실협회와 함께 저개발국 화장실 건립 지원 사업의 하나로 라오스 방비엥에 ‘수원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배민한 환경국장과 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 그리고 라오스 비엔티엔도 부지사, 방비엥 군수, 주라오스 대사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라오스 방비엥은 블루라군과 쏭강 등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로,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 수에 비해 위생환경이 좋지 못한 곳이다.
이에 라오스 새마을운동 국제협력관을 통해 공중화장실 1동을 건립하고, 명칭을 ‘수원 화장실’ 이라고 명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의 발상지로, 인류의 보건 위생과 직결 된 화장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왔다" 며 "화장실 보급이 절실한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위해 세계화장실협회와 함께 저개발국 화장실 건립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화장실협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13개국에 18개소의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 올해부터 수원시와 함께 저개발국 화장실 건립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현재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공중화장실을 건립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