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시 대표단, 경제협력위해 부산시 방문

2014-12-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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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국 칭다오시 상무국 싱리즈(邢立志) 순시원 등 대표단 4명은 칭다오 국제비즈니스센터 유한공사 부산대표처 설립을 위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칭다오시는 인구 871만, 면적 12,282㎢로 하이얼, 하이신 등 유명한 기업 등이 있고, 칭다오 맥주와 도시계획이 잘 돼있는 도시로 이름나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0월 부산시와 경제협력 파트너관계를 맺고 활발한 경제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칭다오 국제비즈니스센터 유한공사 부산대표처가 부산시에 설립되면 최근 싱가포르에 대표처 설립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우선 칭다오시 상무국 방문단은 12월 22일 부산에 도착한 후 23일 부산시가 추천한 대표처 설립장소(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 연산동 제세빌딩, 벡스코)를 방문한 후 부산시 경제산업본부를 예방해 설립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표처는 내년 상반기 한·중 FTA체결에 맞추어 설립할 계획이며,한국의 시장조사, 경제동향 파악, 경제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칭다오시의 국제비즈니스센터 설립으로 양 도시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 지고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향후 칭다오시의 우수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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