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특화시장수산물전경[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및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청결한 시장 이미지 제고를 통한 상권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천특화시장은 개장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의 개관에 따른 단체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수용할 대형 식당 및 주차장 확장, 화재안전 등 시설물 안전 관리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일반동의 폐쇄형 점포는 고객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오픈형 점포로 리모델링하고, 기존 2층 상인회 사무실 및 회의실 공간에는 흡연실을 포함한 휴게 공간과 단체 손님을 위한 대형식당 점포 2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소방시설 전면 보수 및 전기․통신, LED 등 교체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상인과 고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채소동은 고객 동선을 고려한 상품 진열대를 새로 구성․재배치하고, 내부 바닥을 친환경 도막형 바닥재로 보완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중앙 주차장 인접 부지에는 고객지원센터를 2층 건물로 신축해 1층에는 일반동과 채소동에 혼재되어 있는 식당 및 분식 점포를 입점시키고, 2층에는 상인회 사무실 및 회의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축제, 장날 및 주말이면 문제가 되었던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동편에 주차장 부지 1,980㎡를 매입하여 지난 달 주민 휴게공간 및 주차장 확장사업을 완료하였고, 특화시장 서쪽에도 5,942㎡의 고객 대형주차장을 내년 5월 중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리모델링, 고객지원센터 신축, 대형주차장 조성사업 시공사 및 공사 감리업체 선정을 완료하였고 동절기 공사 중지 중으로 내년 2월 공사 중지 해제 후 8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