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서천주민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1차 서면(현장)평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면접(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서천주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서천주민기업으로 선정된 서천시장협동조합은 서천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서천엔&’을 제조․판매할 계획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고메골생산자협동조합은 특색있는 수제도시락, 간식판매 및 요리체험사업 제안으로, 서천예인협동조합은 수제모시차와 꽃차의 혼합상품 개발 및 소믈리에 교육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를여는사람들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폐 파레트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군은 서천주민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이나 조직구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금을 500~1500만원 지원한다.
노원래 경제진흥과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사업아이템 개발과 지역주민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천주민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서천군이 추구하고 있는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