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내년부터 ‘팀’제에서 ‘국·과제’로 개편

2014-12-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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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조직·주민서비스 향상 위한 조직으로 개편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민선6기 출범에 따른 핵심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간, 팀제로 운영했던 행정기구를 ‘국·과제’로 개편,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행정조직을 기존 3본부 18팀(40파트) 1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 12동으로 운영되던 팀제에서 3국 18실·과(84담당) 1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 12동으로 변경해 일하는 조직, 구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으로 재정비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자치행정본부 △생활지원본부 △안전도시본부 등 3개 본부의 명칭이 △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 △안전도시국으로 각각 변경했다.

부구청장 직속 팀이었던 경영기획팀과 감사팀은 통합돼 기획감사실로 개편되고, 경제팀에 설치했던 규제개혁추진단도 기획감사실의 담당으로 신설해 규제개혁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생활지원본부 산하 복지지원팀과 주민복지팀을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로 세분화해, 증가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홍보문화팀은 홍보문화체육과로, 환경관리팀은 환경과로, 도시관리팀은 도시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고 이밖에 나머지 팀들은 각각 기존 이름에서 과로 이름이 바뀐다.

또한 팀 산하에 있던 기존 40개 파트는 84개 담당으로 세분화 하고, 주민협력, 행정타운 조성, 건강지원 담당 등을 신설했다.

아울러 그간 대부분 실무에 투입되던 6급 직원에게 중간관리자로서의 사기진작과 책임행정을 구현 할 수 있게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6기 구정 현안사업과 공약사항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돼, 어려운 구정 여건에서도 전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대덕구가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도입 시행된 팀제를 ‘국․과제’로 개편, 다른 지자체와 동일한 조직체계를 유지하고 일하는 조직, 구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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