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비상구 연 중국인, 이유는 "신선한 공기 마시고 싶다"

2014-12-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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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무관)[사진=김소연 디자이너]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중국 국내선 항공편에서 비행기를 처음 탄 남성 승객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이유로 비상구를 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중국인 남성 승객이 중국 항저우(杭州)를 출발해 청두(成都)에 도착할 예정이던 샤먼항공(Xiamen Air) 여객기 안에서 비상구를 열었다.

승무원이 달려와 급히 문을 다시 닫았고 활주로에서 이륙 전 대기 상태라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승객은 비상구에 대한 안전문제를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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