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가 최고 29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위례 오벨리스크는 지난 17~19일 321실 모집에 1만8389명이 접수해 평균 56.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3룸 형태의 전용 65㎡, 77㎡ 주택형 역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위례신도시의 특성 때문에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분양팀 관계자는 “그동안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전용 84㎡ 미만 물량은 대부분 공공물량이고, 민간 건설사는 중대형 물량을 주로 공급해 소형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가 두텁다”며 “위례 오벨리스크는 오피스텔이지만 주거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지상 16층 3개동, 321실(전용 20~77㎡)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전용 1만5000㎡ 규모의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800만원 후반대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1일, 계약일은 22~23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7년 8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 수도권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