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에 발표했던 3.7%로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하락에 따라 2.3%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21일 발표한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2014년 4분기'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와 엔저 심화가 예상되지만 큰 폭의 국제유가 하락세가 경기 하방 위험을 상쇄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수요 회복세 부진, 원·달러 환율의 제한적 상승이 예상돼 지난 9월 전망치보다 낮췄다. 관련기사한국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2.0→2.4% 상향 조정한국경제연구원 "올해 韓 경제성장률 1.3% 그칠 것…하반기 민간소비 둔화" 아울러 한경연은 내년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 것으로 보이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액 감소와 상품수지 확대 효과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876억 달러와 비슷한 86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한국경제연구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