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21/20141221111836418418.jpg)
유스카이 항공이 캐나다 항공그룹인 AVMAX 그룹과 제휴를 맺고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50인승 소형 제트기 CRJ-200[사진=유스카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내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유스카이항공은 내년 1월 50인승 소형 제트 여객기종인 'CRJ-200'을 도입하고 5월부터 공식 취항한다.
유스카이항공은 20일(현지시각) 캐나다 항공전문 그룹인 AVMAX 그룹과 항공기 리스 및 정비, 항공기 부품 공급, 장비지원 등 항공사 운영에 따른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유스카이항공은 AVMAX 그룹이 갖고 있는 50인승 제트기인 CRJ-200 항공기 2대(1대는 옵션 계약) 임차와 항공기 정비 계약, 항공기 부품공급 계약, 항공기 장비 지원 계약 등을 체결했다. 유스카이항공은 항공기 정비가 끝나는 내년 1월 CRJ-200 항공기를 도입한다.
유스카이항공에서 도입하는 CRJ-200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아사에서 2000년대 제작된 소형 제트 여객기로 중단거리에 경쟁력이 높은 항공기로 평가 받는다. 시간당 851㎞를 비행이 가능하며 4시간 이내 3713㎞ 비행 가능한 쌍발제트 여객기이다. 현재 1000여대가 생산이 됐으며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지역항공사 전용 제트기로 이용 중이다.
존 바인터 AVMAX 그룹 총괄사장은 “한국의 유스카이항공과 항공기 운영에 대해서 양사가 협력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캐나다의 FTA 발효에 따라 양국의 기업이 적극 협력 통해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