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부산시민과 통(通)했다...토크콘서트 '성황'

2014-12-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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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19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사진은 시민 패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좌측 세번째).[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1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부산시민 초청 토크콘서트 ‘매일 그대와!’에서 부산시민과 화끈하게 소통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2014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민선 6기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것. 토크콘서트의 주제인 ‘매일 그대와!’는 ‘시민과 매일매일 함께 하고 싶다’는 서 시장의 바람을 담았다.
행사에는 부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시민 대표 4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화초 기르는 버스기사’ 이종득(42번 시내버스 기사) 씨와 부산대학교 홍보대사 강지예 씨, 향토기업 한국선재(주) 이제훈 대표, 가수 홍노경 씨가 그들. 부산의 일자리, 경제, 문화, 안전 등 폭 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시민참여도 높았다. 이날 행사가 열린 시청 1층 로비는 서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모인 시민 1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이날 서 시장은 일자리·안전 등을 특히 강조했다. 안전에 대해 “모든 사고 예방에 주의하면서 사고가 난다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재난 안전대책위원회 등을 구축하고 있다”며, “경주 마우나 리조트 등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도 활발했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서 시장에게 전하기 위해 실시간 채팅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같은 SNS 채널도 열어 시민들의 질문을 받았다.

서 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2014년 한해를 뒤돌아보고 힘차게 새해 현안사업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부산시민 초청 토크콘서트 ‘매일 그대와!’는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www.badatv.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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