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 석당인재학부가 지난달 18일 부민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초청해 석당 아너스 정책포럼을 개최한 후, 이원종(첫줄 왼쪽 여섯 번째) 위원장과 석당인재학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석당인재학부가 인재 산실의 요람으로 우뚝 서고 있다.
동아대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자 지난 2009년 6월 독립학부 형태의 석당인재학부를 설립했다. 이어 이듬해 3월 첫 신입생을 받아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현재 석당인재학부 재학생 중 2명이 제57회와 제58회 5급(행정)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각각 합격함으로써 동아대 석당인재학부는 명실상부한 지역 차세대 지도자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석당인재학부생의 대다수가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지방정부학회, 국가위기관리학회 등에서 열린 각종 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 발표는 물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아대 설립자인 故 석당 정재환 박사의 뜻을 바탕으로 설립된 석당인재학부는 독자적인 교육과 행정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트랙별 전공과정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기숙사 및 전용학습 공간 제공, 연간 교재비 480만 원 지급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