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우종 도주 출연료 미지급 코코엔터테인먼트 조윤호 “아는 바 없다”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우종 도주 출연료 미지급 코코엔터테인먼트 조윤호 “아는 바 없다”…김우종 도주 출연료 미지급 코코엔터테인먼트 조윤호 “아는 바 없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의 공동대표 김우종이 회사 공금을 횡령해 도주한 가운데 이국주 조윤호 등 소속 개그맨들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국주 조윤호 등이 소속된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횡령도주 건으로 김우종 공동대표를 형사 고소한다고 밝혔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 대표가 횡령해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직원들은 물론 소속 연예인들 조차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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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김영희, 박지선, 유민상, 이국주, 장도연 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들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연예인들은 김우종 대표가 도주하기 전 수 개월여치의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기 개그맨 이국주와 조윤호는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광고 계약만 수차례 체결한 바 있어, 이들이 출연료를 정산 받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윤호는 " 회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아는 바가 없고 들은 얘기도 없다"며 "출연료 정산문제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수입서열 1위로 알려진 이국주 역시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직 광고수입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국주는 지난 9월 광고수입을 묻는 질문에 “실감이 안 나는 건, 아직 입금이 안됐다. 회사에도 입금이 다 안됐다고 하니 결제가 다 되려면 한두달 뒤에나 실감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런 이국주는 아직 수중에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워낙 부모님한테 9년동안 빚진게 많으니까 내 돈은 아니다. 이제 갚아야지 생각한다. 다행히 대출은 없다. 버는 족족 드리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엔터테인먼트코코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