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두달여 만에 만난 삼성전자, 반올림, 가족대책위가 사과, 재발방지, 보상 3가제 의제에 대한 해결안을 각자 마련해 협상하기로 했다. 3자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이같은 방안을 도출하고 내년 1월 9일까지 조정위원회에 각자 해결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해결안에 대한 협의는 1월 26일 2차 조정기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지형 조정위원장은 “3가지 의제에 대한 안을 제출하면 조정기일에서 구두설명과 질문 등 청문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삼성전자, 반도체 테크 세미나 개최… 협력사 상생협력 앞장삼성전자 노조, 임금협약 잠정안 투표 '부결' 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 반올림은 지난 10월 8일 9차 협상 이후 71일 만에 만났다. #반올림 #백혈병 #삼성전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