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서해에서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양일간 ‘2015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31일 해넘이 행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일몰감상, 화이어레터 및 달집태우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모닥불 체험, 해돋이 포토존 및 서천 사진전, 새해 떡국 나눔행사, 덕담엽서 보내기, 새해 소망 기원지 달기, 전통놀이 및 샌드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서면개발위원회 신은성 위원장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서천 마량포구에서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활기찬 새해 맞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8분이며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4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