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의회 새누리당의원들은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이어 18일 오후2시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를 농단하는 행위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은 감액한 예산에 대하여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 분명히 밝혀 19일 폐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의 본예산 통과는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졌다.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지방의회의 존재이유를 훼손하고 동료의원을 매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의 양태에 대해 준엄한 경고를 하고자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대부분 선심성 사업이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으로 판단되어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결정한 것을 새정치민주연합이 과도한 견제와 반대를 위한 반대이며 마치 시정이 마비되는 양 “주요 현안사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사실을 왜곡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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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흥시 시의원기자회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18/20141218161637533420.jpg)
[새누리당 시흥시 시의원기자회견]
그러면서 시민여러분을 대신해 “매의 눈”으로 낭비하는 예산이 없도록 감시하고 따져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