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OCA와 공식지정병원 협약

2014-1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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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오른쪽 셋째)과 후세인 알무살람 OCA 사무국장(오른쪽 여섯째),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왼쪽 다섯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가천대학교 길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후세인 알무살람 OCA 사무국장은 이날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도 참석했다.

아시아 45개국의 스포츠 기구를 총괄하는 OCA가 특정 병원과 공식지정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CA는 지난 9월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가천대 길병원이 보여준 의료서비스의 완벽성을 협약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길여 총장은 “동북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 의료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모든 의료진이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후세인 사무국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보여준 가천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많은 스포츠인들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OCA 패밀리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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