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8일 분양권거래소(drapt.com/bun_maemul)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닥터아파트는 지난해부터 분양 물량 급증과 전매제한 완화로 분양권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분양권거래소를 만들었다.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 위례, 세종시 등 신도시, 전주 등 지방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그러나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가 활개를 치면서 프리미엄에 거품이 발생해 거래 당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분양권거래소는 개인이 무료로 매물을 등록하면 닥터아파트 인증 가맹점을 통해 신속한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맹점은 분양권 인근 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법정수수료만 받는 중개업소 중 선정한다.
또 ‘분양권 거품&바닥지수’를 도입해 매주 분양권시장 동향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닥터아파트는 분양권거래소 개설 기념으로 이날부터 한 달간 분양권 매물을 등록한 회원에게 치즈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