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주관하는 CJ E&M 측은 18일 "마이클 부블레는 첫 내한 공연인 만큼 한국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객과 아티스트가 최대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상 중이다. 차원이 다른 연출로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부블레의 첫 내한 공연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바로 '관람'이다. 추가적인 무대 설치를 통해 많은 관객이 최상의 조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총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스태프들이 미국, 캐나다 등 각국에서 모두 입국해 높은 수준의 공연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마이클 부블레는 한국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해외 아티스트 중 하나로 피겨퀸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사용된 곡 '올 오브 미(All of Me)'와 한국의 각종 TV 프로그램에 삽입된 자작곡 '홈(Home)'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