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문화와 역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예술플랫폼’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12월 19일 오후 2시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설은 △1층 주차장 △2층 근대역사관 및 아트카페(작품전시 및 판매공간) △3층 작가공방 및 커뮤니티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지난 8월 위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문화공동체 지구인이 맡는다.
한 문화예술플랫폼 인근에는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주재로 한 역사테마벽화가 경부선 지하보도에서부터 철길 방음벽에 이르기까지 조성돼 있어, 이용객들은 북구 지역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창작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포만세길의 역사적 사실 복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문화예술플랫폼’이 지역 문화의 거점시설로 거듭나길 바라며, 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 넣어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