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현민 "야구선수 시절 계약금 9000만원…포기 힘들었다"

2014-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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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현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라디오스타' 윤현민이 과거 프로야구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내 허벅지는 돌벅지' 특집으로 꾸며져 펜싱 국가대표 출신 갓세븐 잭슨, 어린 시절 축구선수였던 B1A4 바로, 육상선수 출신 가수 바다, 프로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이 출연했다.
이날 윤현민은 "200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이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고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한 사실을 털어놨다.

윤현민은 "연봉 때문에 야구를 포기하기 힘들었다"며 "야구선수 당시 3순위로 구단과 계약했다. 당시 계약금은 9000만원이었고 모두 어머니께 드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야구배트가 보통 15만~30만원 선이다. 구단에서 몇 자루 주긴 하는데 질이 좋지 않다"며 "그런 배트는 부러져도 아깝지 않은데 1군에 올라가기 위해 구입한 좋은 배트가 부러질 때가 있다. 치는 순간 깨지는 느낌이 오면 통장잔고가 생각이 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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