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2014년 10대 뉴스’선정 발표

2014-1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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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터널 개통’이 2위, ‘봉화산 화약고 이전’이 3위로 뽑혀

[표=중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014년 중랑구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구민과 직원의 설문조사 결과, ‘민선6기 나진구 중랑구청장 당선’이 10대 뉴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중랑구의 주요 뉴스 중 언론의 관심도 등을 참고해 10대 뉴스 후보 12개를 선정했다.
선정한 10대 뉴스 후보 12개 항목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중랑구민과 중랑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랑구 10대 뉴스로 선정하고 싶은 뉴스 6개를 무작위로 뽑는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77명의 81.83%인 554표로 최다 득표를 획득한 ‘나진구 민선6기 중랑구청장 취임’이 2014년 중랑구 뉴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523표를 획득한 ‘착공 5년 만에 용마터널 개통’이 2위를 차지했다. 용마터널은 용마산을 관통해 중랑구 면목동에서 구리시 아천동까지 연결되며, 암사대교와 바로 연결된다. 착공 5년 만인 지난 11월 21일 0시에 완전 개통된 용마터널은, 터널 2.56km와 지하차도 383m, 교량 210m 등 총 3556km 규모이다.

3위는 491표를 획득한 ‘봉화산 화약고 20년 만에 이전’이 차지했다. 봉화산 화약고에는 삼성화약상사의 폭약과 불꽃류 등이 약 10만 톤이 저장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중랑구는 이에 지난 11월 1일 다른 곳으로 완전 이전했다. 중랑구는 내년 6월까지 화약고 부지의 산림생태 복원 등을 통해 구민을 위한 힐링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 4위는 ‘청렴도시 중랑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5위는 ‘상봉터미널 초고층 복합 개발 서울시 심의 통과-망우, 상봉역 일대 중랑코엑스 개발사업 탄력’이 선정됐다.

그 밖에 10대 뉴스로는 6위 ‘서울 자치구 중 최고의 장학기금 확보, 중랑장학금 120억 원 조성’, 7위 ‘상봉듀오트리스, 5년 만에 공사 재개 2016년 1월 준공 예정’, 8위 ‘중랑구, 행정자치부로부터 2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 9위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숲길, 용마산 자락길 완공-중랑둘레길 완공’, 10위 ‘중랑구,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7연패 달성’ 등이 차지했다.

10위권 밖의 등외의 뉴스로는 ‘용마폭포공원 야간경관조명 설치’, ‘경로당의 변신, 용마경로복지센터 개관’ 등이 선정됐다.

중랑구청 기획홍보과 김미경 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직원들이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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