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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18/20141218071308875510.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4센트(1.0%) 오른 배럴당 56.4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56센트(0.93%) 올라간 배럴당 60.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63.40달러 선까지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최근의 급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 덕분으로 풀이됐다.
특히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날 배럴당 53.60달러까지 떨어져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지나치다는 심리가 퍼졌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줄어든 것도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기준 원유재고가 84만7천 배럴 감소한 3억7천990만 배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장의 예측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
금값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불과 20센트 오른 온스당 1,194.50달러에 마감됐다.
금 시장 마감이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금리 정책회의 종료 전에 있었던 탓에 관망세가 퍼진 가운데 최근의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로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