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GE는 16일(현지시간) 2015년 사업전망을 발표했다.
GE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굴착설비 등 관련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항공기 엔진부문과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프랑스 알스톰의 사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산업부문의 1주당 이익이 10%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셰일기업에 설비와 시스템을 판매하는 오일·가스 부문의 매출액과 이익도 2015년에 최대 5%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을으 항공사의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항공기 엔진 부문의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스톰과 전력 관련사의 합병사업도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융부문을 뺀 산업부문의 경우 1주당 이익이 1.10~1.2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