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中 판차이나와 텐진에 ‘한중 바이오산업단지’ 건립

김현수 파미셀 대표 [사진=파미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파미셀은 17일 중국 판차이나그룹과 중국 텐진에 '한중 차세대 바이오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사가 헬스케어센터 건립에 합의한 이후 텐진이 자유무역구로 지목됨에 따라 시설 규모를 대폭 확장한 것이다.

양사는 지난 11월 텐진 내 29층 규모의 국제빌딩에 줄기세포은행과 건강검진센터, 항노화클리닉 등으로 구성된 헬스케어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텐진 바이오산업단지는 줄기세포 보관·치료제 개발과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판매, 국제협력병원, 의약품 원료 개발 등의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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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텐진 바이오산업단지 구상은 이 분야의 미래 가치 때문에 추진된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텐진 자유무역구 개발 계획과 맞물려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