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개최된 채용박람회는 총 9회(특성화고 2회, 일반 7회)로 25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방문객은 1만1,300여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3,488건의 현장 면접이 실시돼 1,670명이 일자리를 구함으로써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 대한 ‘일자리 만남의 장’으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의 경우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취업실적 위주의 행사를 위해 올해에는 원스톱 추진의 일반채용박람회 방식으로 개최, 최근 3개년 중 가장 큰 참여규모를 보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소리만 요란한 성과용 박람회는 지양하고 구직자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내실 있는 채용박람회를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에도 취업관련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능동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더욱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