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일어난 사고를 비롯해 최근 발생한 일들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분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 어떤 사죄 말씀으로도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원우 사장도 "불미스러운 일에 죄송스럽고,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