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lf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탑재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56마력(ps) 기존 제품 대비 4% 향상됐고, 최대토크 19.3kg.m로 5.5% 향상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연비는 ℓ당 18.2km(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ℓ당 17.7km)를 달성, 기존 제품 대비 8.3%(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5.3%) 연비를 개선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로 용량은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3% 늘렸다.
이밖에 LED 주간 전조등(DRL)을 기본 적용,히든형 머플러,전륜 휠 아치에 에어커튼,초고장력 강판을 51% 비율 등 상품성을 대거 끌어 올렸다.
현대차는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스마트(Smart)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25만원 낮춘 2870만원 ▶모던(Modern) 모델은 13만원 낮춘 2995만원 ▶프리미엄(Premium) 모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3200만원으로 책정했다(※당 가격은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가격).
반면 캠리 하이브리드는 직렬 4기통 DOHC 16V Dual VVT-i 가솔린 엔진에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가솔린 엔진 최고 출력은 158마력(Ps)을 내며 전기모터는 출력은 143마력(Ps)을 낸다. 최대토크는 21.6 kg.m의 성능을 낸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ℓ당 16.4km이고 가격은 4,3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