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190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2014-12-16 17:27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16일 제5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16일까지진행한 제1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190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안건 심사, 2015년도 본예산 심의 등 어느 회기보다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졌으며 회기 전 현장방문 실시, 행정사무감사대비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100만 고양시의 기틀을 잡는 실무적이고 내실있는 회기를 운영 할 수 있었다.

고양시의회는 고양시가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세밀히 심사하여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민간위탁금 6억 7,741만원 , 문화재단 출연금 15억 등 62개 사업, 55억 6,687만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증액했다.

이로써 2015년도 고양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조 1,484억원, 특별회계 3,114억원 등 총 1조 4,59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2014년도보다 7.1% 증가된 규모다.

또한, 47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시행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업무추진 실적, 예산운영상황 등 행정 전반에 대해 꼼꼼한 감사를 시행하여 총279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과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이송하였으며 철저한 개선과 사후 관리를 요구했다.

이윤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 효율적 업무지원을 위해 협의회와 유기적인 연계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으며,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 지원사업과 예산지원, 보조금 지급에 대한 시장의 지도·감독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 고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위원회 설치, 지원센터 설치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재)고양문화재단의 지속되는 적자운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제기된 민원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재)고양문화재단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의결하고 그에따라 9명의 의원으로 (재)고양문화재단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선재길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2015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등 바쁜 의정일정에 고생하신 의원 및 의안심의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계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만들어진 새해 예산이 지역의 산업경제를 튼튼히 다지고, 사회복지․교육문화 분야 등 각 분야의 고른 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191회 임시회를 열고 고양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2014년도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