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 따르면 이번에 조류독감 발생지역이 울산대공원으로부터 17km 정도 떨어져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법정 관리범위를 벗어나 있으나 울산대공원 동물원 전체 이용객의 43.2% 이상이 부산, 경남지역 주민임을 감안해 예방적 차원에서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공원측은 휴장 기간이 최소 30일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시민과 전시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에 들어가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휴장기간이 불분명한 만큼 방문 전 공원 홈페이지나 전화문의(052-271-8816~8)를 통해 동물원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