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현재 중국이 외환 보유고 세계1위인 중국 기업들의 해외투자를 적극 권장하는 정책을 펴면서 해외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상해 투자협회, 무역협회, 관련 CEO 등 7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는 동해안의 개발사업 별 투자여건, 잠재력,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개별 잠재적 투자자를 상대로 시군별 1:1 상담도 실시하며, 향후 현지의 투자자를 초청해 관광단지 팸투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설명회가 결실을 맺을 경우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 해양자원을 가진 경북 동해안에 숙박, 휴양문화, 레저스포츠 시설 등 해외자본 및 기업유치로 동해안권 종합개발 거점 확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권 개발사업을 보면 포항지역인 ‘포항운하 주변용지 개발사업’은 사업면적 3만4000㎡에 사업비 1600억 원을 투자해 비즈니스호텔, 테마파크, 수변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포항 두호동 비즈니스 특급호텔’은 2만7000㎡에 9000억 원을 투자해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조성한다.
‘포항지역 산업단지’는 부품소재 전용단지 32만7000㎡를 2013년에 조성을 완료했고, 6개 산업단지 1222만7000㎡는 조성 중에 있다.
경주지역인 ‘감포 관광단지조성’은 사업면적 4019㎢에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자해 관광호텔, 빌라형콘도, 복합 상가, 기업 휴양촌, SEA LIFE PARK,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덕지역인 ‘영덕 고래불관광지 해양복합타운 조성’은 사업면적 88만㎡에 사업비 1920억 원을 투자해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과 연수타운 등 휴양시설, 해수풀장 등 체육·오락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투자설명회 개최로 중국의 거대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동해안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안을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려한 산림과 역사 문화, 연안 경관자원을 상호 연계해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