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에버랜드SNS 온정 모아 '연탄 10만장' 기증

2014-1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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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에버랜드 SNS를 통해 모은 연탄 10만장을 기탁했다. 제일모직 직원들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주변의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제일모직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제일모직은 16일 에버랜드 SNS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일모직은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적립된 연탄 10만장을 기탁했으며,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3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 정찬범 전무 등 임직원 30명은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임직원 30명이 용인 에버랜드 주변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연탄은 제일모직이 지난달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서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마련한 것으로, 당시 캠페인 시작 4일 만에 10만 장을 적립하는 등 온라인상에 화제가 됐었다.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제일모직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탄 기부 문화의 온라인 확산을 위해 SNS에서 자발적 클릭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에 필요한 연탄 기금은 SNS 회원들의 클릭수 만큼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쳐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10만장씩 총 20만장의 연탄을 전국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SNS를 접목시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 제일모직의 사례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모직은 희망의 집 고치기, 문화재 보존, 멸종위기 동물 보호,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 등 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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