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표준모형’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고위공직자청렴도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무기명 비공개로 실시된다.
평가 대상기간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1년간이며, 내부 평가와 계량 평가로 나누어 실시된다.
내부평가는 간부공무원 1명당 동료평가단 15%, 하위평가단 85% 등 20명 이상의 평가단이 수행하며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 4개 영역, 19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평가결과를 본인에게 제공해 청렴취약 분야를 자율 관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향후 공정성 검증 후 조직운영의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간부공무원이 청렴 행정에 솔선수범하도록 유도해 청렴도 제고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