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전시 자원순환평가서 '최우수'...시상금 1억원 받아

2014-12-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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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유성구 구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불법쓰레기 방지 시스템인 ‘클린지킴이’ 운용 시연 모습. [사진=유성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4년 자원순환평가 결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시상금 1억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6차례에 걸친 현장평가와 매립장 및 소각장의 분리수거 이행실태 평가, 지난달에 서면평가를 통해 나온 결과다.
구는 상습 불법투기 방지시스템(클린지킴이) 운영을 통해 무단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 실적을 거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유성구는 지난 4월부터 클린지킴이 시스템을 관내 20곳에 설치·운영해 왔으며, 지난 9월 한 달간 무단투기 쓰레기량을 조사한 결과 전달과 비교해 70%(60톤→18톤)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향후 자원재활용 분위기 확산을 통한 환경오염 감소와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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