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앞으로 서울지역에서도 국번 없이 '1333번'만 누르면 손쉽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전국 택시콜 서비스(1333번)를 서울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택시콜은 기존의 택시콜 사업자를 1333번 단일번호로 연계해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콜택시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택시 콜서비스 번호 난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택시 배회운행 및 원거리 배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도입됐다. 1333으로 전화만 하면 곧바로 상담원이 연결된다.
스마트 폰 앱을 통해서도 회원가입을 거치지 않고 택시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콜 이용이 많은 서울지역에 1333 택시콜 서비스가 제공되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 가면 콜택시업체 번호를 몰라 불편을 겪는데 '1333'만 누르면 전국 각 지역 콜택시와 바로 연결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