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구 정밀측정에 앞서 기초측정을 하고 있는 외주파트너사 직원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정비 전문 외주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능경진대회’를 열고 정비기술력 향상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메인·대광산기·메이트엠 등 포항지역 정비 전문 외주파트너사 10곳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사 5년 미만 직원 60여 명은 그동안 현장에서 갈고닦은 작업 기술을 뽐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대회의 경진 종목은 △공기구 취급과 측정 △감속기 분해조립 △용단·용접 △정비 이론 등 4개 분야다.
10개 외주파트너사는 6명이 한 팀을 이뤄 회사 대표 자격으로 출전했으며 열띤 경합 끝에 최우수상은 에이스엠이, 우수상은 피씨엠·대광산기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앞으로 외주파트너사 기능경진대회를 정례화해 정비작업의 품질 향상과 설비 안정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