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대구보건대 교수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2014-12-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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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정 대구보건대 교수]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이유정(53)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각종 금연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했다.
이후 200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박사 후 과정에서 미국 거주 한인 대상으로 각종 금연교실을 진행, 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건강증진연구에 적극 활용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각종 금연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전국의 보건교사 직무프로그램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2011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TFI(담배추방구상: Tobacco Free Initiative) 주최로 마닐라에서 열린 담배규제 워크숍에서 한국교수 대표로 토론하고 발표해 국내 간호학과 교수의 위상을 높였다.

이밖에 이 교수는 비만 아동건강관리사업 참여하고 그린헬스지도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 건강 증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유정 교수는 "내가 아는 지식으로 많은 국민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의 발전은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에서 시작되는데 현장의 다양한 경험들을 교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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