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정 대구보건대 교수]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이유정(53)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각종 금연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각종 금연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전국의 보건교사 직무프로그램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2011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TFI(담배추방구상: Tobacco Free Initiative) 주최로 마닐라에서 열린 담배규제 워크숍에서 한국교수 대표로 토론하고 발표해 국내 간호학과 교수의 위상을 높였다.
이밖에 이 교수는 비만 아동건강관리사업 참여하고 그린헬스지도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 건강 증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유정 교수는 "내가 아는 지식으로 많은 국민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의 발전은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에서 시작되는데 현장의 다양한 경험들을 교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