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나 혼자 산다' 강남이 일본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를 유치원 시절로 회상했다.
이날 2년 만에 집에 도착한 강남은 반가운 마음에 어머니에게 계속해 장난을 쳤고, 어머니는 그런 강남의 모습에 난처해했다.
강남의 어머니는 "일본 애들은 잘 안 나서는데 얘는 너무 나서고 그래서 한국인 엄마 입장에서 어울려 지내길 바랐는데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생일축하를 위해 찾아 온 전현무에게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까부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의가 밝아서 모두들 예뻐한다"고 어머니의 걱정을 잠재웠다. 강남 어머니는 “아들의 인기가 실감이 안 난다”며 "까부는데도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은 어린 시절의 앨범을 전현무에게 보여주며 유치원 시절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는데 어머니에게는 말하지 않았다고 처음으로 털어놓아 속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