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가격파괴 할인행사..최대 70%이상 할인

[사진=11번가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 가격파괴 할인행사가 잇따라 실시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14일 엘롯데·롯데아이몰·롯데닷컴과 '롯데 블랙 홀리데이(Black Holi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미힐피거와 컬럼비아 등 20개 이상의 브랜드가 인기 상품 200여개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엘롯데에서는 랑방향수를 50% 이상 낮아진 2만7900원에, 프랑코 페라로 스카프를 70% 이상 할인된 8만9100원에 판다. 아이들을 위한 햇츠온 키즈 상품은 9만25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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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 고객은 사이트별로 이용 카드에 따라 5∼7%의 청구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모바일 추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12일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정하고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인터넷쇼핑몰이 합동으로 나서는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특별전'에는 TV홈쇼핑도 참가해 패션의류 및 생활용품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방송을 시작하는 오전 6시 15분부터 3시간 동안 실시되는 패션 특별전에서는 '김영주 캐시미어 니트 코트'를 기존가 49만9000원에서 15만원 내려간 34만9000원에, '르프랑페랑 알파카코트'를 4만원 할인한 14만8000원에 판다.

오후 8시 40분부터는 '아솔로 구스다운 코트'를 기존가 29만9000원에서 10만원 인하한 19만9000원에 판다.

ABC마트는 자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실시되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플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 기간 '리복 인스타 펌프 퓨리 OG'는 정가 21만9000원에서 50% 할인된 10만9000원에, '나이키 에어맥스 트렉스'와 '나이키 에어 플라이트 89'는 각각 5만9000원,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품목에 따라 최대 54%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또한 ABC마트는 자사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모두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쿠폰은 7만원 이상 사용 가능하다. 최대 35% 할인율 내에서 중복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할인 혜택이 제외되는 신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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