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은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고장 운전목표를 100일 단위로 구분했다. 첫 100일은 회사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이후로는 노사가 협력해 무고장 1년을 이룬 것이다.
올해 1월에는 당진화력 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다른 생각이 다른 결과를 낳는다'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으며 '무고장 100일을 세 번 달성하면 무고장 원년도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는 각오를 다졌다.
무고장 문화정착은 분야별로 이뤄졌다. 품질분야에선 현장정비 품질관리와 하절기 5대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고 발전운영분야에선 '눈여겨보자'는 대장 운영으로 설비 이상 미세징후를 조기 감지했다.
아울러 한 설비당 발전·기계·전기·제어 4개 분야 조별로 담당기기를 점검하는 MVP(Machine vs Person)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계측제어 설비는 발전처간 교차로 점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 전 발전기 무고장 운전으로 1년간 240억원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