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지난 10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1만1000t 이상의 물을 처리했다. 이 기간 동안 물에서 99.95% 이상의 스트론튬을 제거함으로써 오염제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쿠리온 측은 설명했다.
쿠리온의 존 레이몬트 사장은 "첫 번째 모바일 프로세싱 시스템이 성공적인 실적을 거둔 것은 우리의 새로운 수조 접근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면서 "스트론튬 수준을 낮춰 이 발전소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가 이처럼 정교한 시스템을 기대에 부응해 3개월 이내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직원들과 제조 파트너인 ‘하이라인 엔지니어링 앤 패브리케이션'의 노력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스템은 내년 1월 중순께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