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처리역량,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분야 8개 조사내용과 23개 확인지표(가점1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민원처리에 있어서 법정처리기한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신속성으로 고충민원 해소에 일조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및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등 고충민원처리 역량 함양에도 힘써왔다.
또한 ‘시장에게 바란다’ 창구를 운영하면서 항상 열린 행정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고질 민원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한편 간담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수민원을 모범적으로 해결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권익의식 향상으로 고충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정기적인 처리실태 점검은 물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시정, 교육과 우수사례 전파 등을 통해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논산시를 포함한 5개 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2월 27일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