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당시 세계 최고 휘도인 OLED용 청색 발광재료를 개발한 이데미츠는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분자설계·유기합성 기술을 토대로 최첨단 OLED재료 및 다양한 디바이스 기술개발에 매진해 OLED 기술에 관한 중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OLED 소재 원천기술 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로부터 우수한 OLED 재료공급 및 디바이스(Device) 구조 등을 제안 받음으로써 TV용 OLED 및 플렉시블 OLED의 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OLED 시장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 이데미츠는 LG디스플레이에 고성능의 OLED 재료를 공급하고 기술개발과 제품화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딩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OLED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업계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2014년 4억3000만 달러로 추정되는 OLED TV 패널시장이 2021년에는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