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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장면.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미국PGA투어의 플레이오프 제도가 선수들간의 포인트 차를 줄여 누구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바뀐다.
팀 핀첨 미PGA투어 커미셔너는 12일(한국시간) 내년 가을부터 적용될 플레이오프 제도를 발표했다.
더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 4개 대회를 치러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1000만달러(약 110억원)의 보너스와 함께 페덱스컵을 차지하는 기존 플레이오프 방식은 변동이 없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선수들 간에 포인트를 재조정해 수학적으로 누구라도 플레이오프 우승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또 플레이오프 4개 대회 우승자에게 주던 포인트 2500점도 2000점으로 줄였다. 이밖에 최종라운드 출전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 적용하던 2차 커트 제도(MDF, 커트를 통과한 선수가 78명을 넘을 경우 3라운드 후 다시한번 커트를 하는 것)를 플레이오프에는 없애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