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시내버스 92개 시계 외 운행 3개 노선 막차 연장

2014-12-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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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연말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주 월요일부터 시내 주요 지점을 지나는 일부 버스노선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달 15~31일 심야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 강남 등 혼잡지역 10개소를 통과하는 92개 시내버스 막차를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지역까지 운행하는 3개 노선은 오전 2시까지 다닌다. 

시내버스 막차가 연장되는 지역은 △홍대입구 △강남 △종로 △신촌 △영등포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구로 △명동 등 10개소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심야시간에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심야전용 시내버스) 8개 노선 47대도 지속 운행하는 한편 효율적인 배차 관리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막차시간이 연장된 버스 노선과 변경된 운행 시각에 대한 정보는 정류소 내 버스도착안내단말기와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용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막차시간 연장뿐 아니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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