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자금이 쏠리면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제일모직 일반공모 전날인 지난 9일 하루 동안 국내 MMF 설정액에서 5조595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일간 최대 규모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9∼10일 이틀 동안 3조7770억원 급감했다. 단기 부동자산은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마감한 제일모직 일반공모에는 역대 최대치인 총 30조 649억3000만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관련기사"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아니다"...1252일 만에 사법리스크 벗은 이재용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전 실사 두고 '공방'…이재용 10번째 재판 #제일모직 #제일모직 청약 #MMF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