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농촌진흥청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원 등 총 21억6000만원을 투입해 상당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연면적 1,000㎡, 2층 규모로 건립되며, 3개의 가공실과 선별 세척할 수 있는 전처리실, 포장실, 위생실, 창업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컨설팅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 맞춤형 생산 활동 지원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도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의 오랜 바람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되면 청주시 농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