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민속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 대한 면접이 진행됐으며 사진촬영과 이력서 작성을 지원하는 컨설팅관,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등 부대행사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도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2만5000명 시대에 상당수가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경기도가 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교육을 실시하고 권역별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도민과의 교류 및 결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