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화성시의회,의정활동 ‘합격’…100만 인구 대비 '명품도시'건설에 합심

2014-12-11 13:56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의장 박종선)는 지난 7월 6.4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18명의 시의원으로 원을 구성하고,54만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향후 100만 인구에 대비한 복지화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7대 시의회는 의원 정수 18명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9명으로 맞서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의원들은 소속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시민들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함을 보여 주었다.
 이에 초반에 원구성 등에 있어 입장 차이로 다소 늦은 출발을 했지만,임시회 및 정례회의 의정 활동을 통해 효율적으로 안건을 처리하며 의정활동 점수가 합격점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시회 4회와 정례회 2번 총 6번의 회기를 진행했으며 ▲조례안 27건 ▲예산안 3건 ▲동의안 6건 ▲기타 3건등 총 39건의 안건에 대해 전원 원안 가결 처리했다.

 또한, 정기적인 연수를 통한 의원 능력 개발 및 의정 업무능력 향상에도 주력했는데,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제137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행정사무 감사를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행정사무 감사 결과 ▲시정 18건 ▲처리요구 171건 ▲건의 130건 등 총 319건을 요구했으며, 향후 동일한 사항에 대해 지적받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에서 더욱 신중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7대 화성시의회는 언제나 현장 중심을 강조하며, 상임위별 찾아가는 의정활동도 병행했다.
 

[사진=행정자치위원회 현장방문]


먼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선주) 의원 6명은 지난 10월 '생물다양성 정보(표본, 생물현황) 확보용역'이 중반으로 접어 들어감에 따라, 강화도에 위치한 생물 표본 박제작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사진=도시건설위 평창군의회 방문]


이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홍성) 의원 5명은 지난달 4일 자매결연도시인 평창군의회를 방문해, 2018년 개최 예정인 동계올림픽 시설물 설치 진행사항과 향후 사용 계획을 청취했으며 상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교육 복지 경제위원회 현장 방문]


교육복지경제위원회(위원장 오문섭) 의원 5명도 지난달 20일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해 해수유통에 현장을 견학 했으며, 화성호의 담수화시 문제점에 대해 해결책을  논의했다,또 이날 격포항 다기능 어항개발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바다를 접하고 있는 화성시에 접목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한편,시의회는 시에서 제정 시행 중인 조례를 검토해 상위법령 개정과, 행정환경 변화로 현실성이 떨어지고 정비가 필요한 조례가 있을 경우 조례 제·개정, 폐기 등 의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동탄2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100만을 육박하는 대도시로 도약하게 되는데,이에 대비해 권역별 정서를 살리는 효율적인 행정조직 신설로 수도권 최고의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해 소통과 대안 제시를 통한 상생과 화합의 자세로,살기 좋은 화성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박종선 의장은 “54만 시민의 대변자로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언제든지 시민곁에 있는 18명 의원들과 더 나은 명품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