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측간 추가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소비자들은 BC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없게 됐다.
현대차는 앞서 KB국민카드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KB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5%)로 합의한 바 있다.
현대차는 BC카드와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 결렬 이유로 "KB카드와의 선례에 따라 BC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3%)로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BC카드가 카드 수수료율 체계(가맹점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체크카드 수수료율’ 등 2개의 수수료율 만으로 구성됨)와 배치되는 1.5% 주장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 미연장에 대한 적용은 내년 1월1일부로 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BC카드와의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