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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왼쪽)가 캐디로 호흡을 맞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를 보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마일스그룹 제공]
남자골프 세계랭킹 7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1일 시작되는 아시안투어 타일랜드골프챔피언십에서 전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캐디로 쓰기로 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여자친구 카트리나 뵘에게 백을 메게 해 우승컵을 안았다. 올해는 페레로와 호흡을 맞추고 여자친구는 갤러리로 따라다닌다.
가르시아는 “페레로는 아주 친한 친구다. 그는 골프를 사랑하고 잘 친다. 핸디캡 3이다. 캐디로서 믿고 맡길수 있는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아마타 스프링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마스터스 2회 우승자 버바 왓슨, 올해 US오픈 챔피언 마르틴 카이머, 유럽의 강호 리 웨스트우드와 빅토르 뒤비송,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 등이 출전한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이승만 모중경 등 한국선수들도 나간다.
한편 이 대회는 올해부터 브리티시오픈 지역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다른 기준으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한 상위 네 명에게 2015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